벚꽃 카펫이 깔린, 달맞이고개 문탠로드

 

 

해운대를 뒤로 한 채 우리가 향한 곳은 달맞이 모텔(?) 아니죠~
부산팔경(釜山八景) 중 하나인 달맞이 고개 맞습니다.
(뜨악스럽게 웬 모텔이냐 하시는 분들은 사진 좌측을 잘 살펴보시길)


 

 

달맞이 고개로 가는 길에는 이렇게 운치 있는 기찻길도 있더라고요.
운이 좋다면 쌩~ 하고 지나는 기차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도 건질 수 있답니다.

 

 

▲ 달맞이 고개에서 바라보는 해운대 풍경


달맞이 언덕에는 달빛 꽃잠길, 달빛 가온길, 달빛 바투길,
달빛 함께길, 달빛 만남길 등을 만나실 수 있는데요
바로 이 예쁜 이름의 길들을 통틀어 "문탠 로드"라 부른답니다.

 

 

 

문탠로드란?


문탠로드는 달빛을 받으며 자신을 되돌아보고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
예로부터 대한팔경의 하나로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달맞이 언덕의
월출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를 지정하여 상징성을 부여한 길입니다. (총연장 2.5㎞)

- 달빛 꽃잠길(0.4㎞) : 설레는 마음으로 달빛 맞으러 가는 길
- 달빛 가온길(0.4㎞) : 은은한 달빛 속에 마음을 정리하는 길
- 달빛 바투길(0.7㎞) : 달빛에 몸을 맞겨 새로운 나를 만나는 길
- 달빛 함께길(0.5㎞) : 나와 달빛이 하나 되는 길
- 달빛 만남길(0.5㎞) : 아쉬움에 다시 오길 약속하는 길


해운대 문탠로드: http://moontan.haeundae.go.kr/ 

 

 

매년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는데요~
특히 귀신과 함께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
7월의 공포콘서트 너무 재미날것 같아요! ^0^)/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벚꽃이 져갈 무렵이라지만 우수수 꽃비가 날리는
달맞이 언덕의 문탠 로드는 너무도 아름다웠어요 :-)

문탠 로드를 모두 걸을 수는 없겠고 달빛꽃잠길, 달빛함께길을 걸어
언덕 꼭대기에 자리 잡은 "해월정"으로 향했습니다.

 

 

저 멀리 푸르른 바라가 바라다보이는
속이 뻥 뚫리는 전망의 해월정~

 

 

 

흐드러지게 핀 붉은색 동백은 또 어찌나 아름답던지요!

 

 

 

 

언덕을 오르며 힘들다고 징징댈 땐 언제고
해월정에 닿자마자 얼굴에 웃음꽃이 핀 우리들 ♡

 

 

 

이제 달맞이 언덕을 내려가야 할 시간~
만약, 한참 동안 올라온 길을 다시 내려갈 자신이 없다면
달맞이고개와 장산역을 잇는 마을버스를 이용해보세요 :-)

 

 

            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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